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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집중은 재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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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312회 작성일 11-03-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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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몸살에 전세난까지 그 끝이 과연 어디가 될 것인가 생각해 봅니다.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말은 이제 더 이상 촌스러워 나오지도 않습니다.

 

어디든지 가진자의 이기심은 있기 마련이지만 그 이기심이 공통체 전체의 삶을 볼 때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지역 이기주의니 지방 고사니 하는 말 이전에 서울의 이기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발전이라는 미명아래 지난 50년 모든 것이 서울로서울로 올라갔습니다.

 

그것도 부족해서 서울의 팽창 속도는 수도권이라는 말을 낳았고 그것도 모자라 수도권 팽창은 이제 전철이 다니닌 찬안까지 확대되었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결국 집값이든 전세난이든 모두 서울이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현상이고 그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 지속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도 삶의 질이 결코 좋아질 수 없는데 집 한 채의 이기심 때문에 정부의 정책에 제대로 비판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 잘 못된 정책에 박수를 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 서울은 대한민국의 모든 문제를 안고 있는 전형적인 모델입니다. 인구 집중화로 오히려 삶의 질은 떨어지는데 우리는 서울을 떠난다는 것은 2등 국민 3등 국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묻고 싶습니다.

 

전세난, 교육란, 환경란, 집값의 진원지, 한 마디로 정치,경제,문화가 서울에 집중화 되어있고 그 것을 쫓아 서울에 둥지를 틀기 위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전세난이든 집값이든 환경이든 지방 균형 발전이라는 대 명제에 대해 실천 없이는 결코 해결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더욱 심화 될 수박에 없을 겁니다.

 

서울 시민들이 변해야 합니다. 정부의 정책에 이기심을 버리고 잘 못 된 것에 과감하게 비판을 가해야 합니다. 집 한 채의 이기심에 빠져 눈을 감는다면 자식 세대에는 더 해결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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