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부당징계 저지를 위해 학부모님들이 거리에 떴습니다. > 열린게시판

[7/11 일요일] 1차 부산 학부모 거리선전전 후기

전날 오후부터  내리던 비는 밤새 폭우로 변한 궂은 날씨 때문에

일주일 내내 준비와 각오를 다지던  첫 학부모 거리 선전전을 걱정하는 전화가

이른 아침부터 여기저기서 오기 시작햇지만 ...

풋! 우리가 누빌 곳이 어디냐?

바로  태풍이 몰아쳐도 끄떡 없는  부산의 중심지 서면지하철역 아니던가!

우린 보부도 당당하게  약속된 장소에 판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로  세로 플랑을 미처 만들지 못한 상태... 넘 설렁~

어쩔수 없이  서명대에 두를 플랑을 기둥에 붙이고 보니 그래도 좀 그럴듯해 보이기는 하나... 아직도 좀 설렁~ ㅠ,ㅠ

이때 구세주처럼 나타난 여학생3총사!

선생님들을 지키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이뿌게 교복을 차려입고

[참교육 선생님을 지켜주세요]라는 플랑까지 직접 만들어 와 떡하니 펼쳐드니

우~와~~~~~ 페펙트 그 자체였습니다.

두명은 플랑을 당당히 펼쳐들고, 나머지 고2라던 여학생은

사람들한테 직접 전단지 돌리는 것은 힘드니까 서명대 옆에 서 있으라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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