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공동실천단 통합소식지 5, 6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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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요일은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덕분에 일정이 중단되었고요.
천막에 오랜간만에 휴식이 찾아 왔습니다.
천막 밖으로 내리는 비를 바라 봅니다.. 바닥에 앉아서 내리는 비를 바라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입장의 동일함과 실천적 연대. 우리는 비처럼 가장 낮은 곳으로 흘러가야 할 것입니다.
#1 오랜만의 휴식, 그리고...
이것은 무엇?!
26일은 우리 상황실장의 생일 이었습니다.
12시가 넘자마자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아침 일찍부터 조촐한 생일파티가 열렸습니다.
근 일주일을 귀가도 하지 못 하고 천막을 지키고 있고, 결국 생일 마저도 천막에서 맞이하네요.^^
#2 오늘도 어김없이 연대방문
#3 공투본 정기 선전전
(아래 유인물 내용은 클릭해서 보세요.)
#4 번외편 - 오타를 찾아 보세요
시급 4천만원 @.@
#5 프롤레타리아의 노래 中 <나의 노래>
나의 노래
나의 노래들에는 예술의 그림자가 없고,
나의 노래들에는 음악도 아름다움도 없다.
나의 노래들 속에 나는 나의 젊은 감정들을 토로하였고,
나의 노래들 속에 나는 귀중한 꿈들을 토로하였다.
황량하고 차가운 감옥의 벽들에서
우수와 사랑은 노래들을 낳았고,
노래 소리들은 사고의 행렬을 들었고
심장의 피는 주위를 물들이었다.
배부른 자들은 아마 기분전환을
그 노래들 속에서 우울증과 무위로 인해 찾아내리라.
다만 그들로 하여금 알게 하라 : 웃음이 아니라, 독을
나의 노래들은 모든 만족하는 자들에게 싣어온다고
나와 마찬가지로 끝없이 고통당했던
바로 그만이 노래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평가하리라
나처럼, 맑은 자유를 믿는 바로 그만이,
나처럼, 투쟁이 없으면 비탄에 빠졌던 그만이.
노래하라, 나의 가슴이여! 노예상태의 족쇄 속에서
분노와 복수로 울려라!
오래 기다린 자유는 아주 가까이 도래했다, 도래하고 있다!
곧 사형집행인은 치욕적으로 쓰러질 것이다.
아시라, 동지들 : 고통의 시기를
복수와 투쟁으로 나는 한순간에 보상할 것이고,
노예적인 건물의 폐허 위에서
그때에 자유의 노래를 나는 부르기 시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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