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지부장을 위한 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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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지부장이 말한 것처럼 쟁대위 결정사항으로 벗는 것이 결정되었으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차량지부장과 대화중 그 잘못된 것을 알았다면 다시 잘못된 지침 이었음을 문자 보내면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쟁대위 결정사항을 지부장이 마음대로 해석한 것과 이를 보고 받고도 묵인한 위원장의 태도는 분명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쟁대위 회의체가 얼마나 대수롭지 않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들이 결정한 사항조차 지키지 않으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현장에서 승무지부 만큼 열심히 쟁위복 입고 있는 부서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결정되지 않은 사항을 집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고 여기서 나머지 3개 지부장은 뭐가 되겠습니까? 위원장이 승무 출신이라고 승무지부장만 편해 하는 것입니까?
쟁대위 결정사항은 지켜야 하는 것이고 이는 결정한 사람들은 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지나다 보니 대자보에 승무지부는 진급문제로 말들이 많고 노동조합도 이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대자보 내용대로라면 타 지부는 옷을 벗어도 승무지부는 진급 문제로 쟁위복 투쟁을 더 이어가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쟁대위 결정사항을 마음대로 따르지 않고 위원장도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할 수 없다는 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특히 지난 시기 승무지부는 이런식으로 타 3개 지부동지들에게 저지를 과오가 있습니다. 이제 잊혀 질만도 할 때가 되었는데 또 이런 식의 일이 터져 안타깝습니다.
나머지 3개 지부장만 바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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