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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최진실씨의 유골함 절도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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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73회 작성일 09-08-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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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고(故) 최진실씨의 유골함 절도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25일 오후 11시10분쯤 대구에서 용의자 박모(41)씨를 검거해 양평으로 이송·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일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양평군 갑산공원에 있는 최씨의 납골묘를 사전 답사한 뒤 4일 오후 분묘를 깨고 유골함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최씨의 유골함은 경찰에 회수됐다. 하지만 박씨는 최씨의 유골을 함에서 꺼내 다른 용기로 옮긴 뒤, 유골함은 대구 시내 야산에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용의자는 경찰조사에서 최진실이 꿈에 나타나 납골함을 꺼내달라고 말해 그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6일 오전 11시에 관련 수사 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건은 경찰의 공개수배를 본 시민 제보에 따라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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