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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총회도 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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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무명 이름으로 검색 댓글 4건 조회 1,140회 작성일 17-08-23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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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비상총회만 잡아놓고 아무말도 없는 집행부.... 무엇을 얻을라꼬.... 

댓글목록

동상이몽님의 댓글

동상이몽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범냇충들은 전혀 긴장도 않고
비상요원들은 파업 수당 챙기기에 들떠 있고
파업 충당 예비 기관사들은 가산점 받을거에 흥분하고
조합원들은...
조합 간부들은...

파업33?님의 댓글

파업33?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파업하기를  바라고  있던데..  두둑히 챙길려고..일근자들  좋겠다.. 또 입  싹  닦겠지.. 조합원들만 더운데  개고생..ㅋㅋㅋㅋ

체인지님의 댓글

체인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24일 총회 위원장 발언

 - 비록 임기가 다되 가지만 임기 끝까지 사장연임 투쟁을 하겠다.

 - 2016년 단체협약은 차기 집행부로 넘긴다.

 - 노동조합을 믿고 끝까지 투쟁하자.

꿀꿀님의 댓글

꿀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백 마리의 부하를 거느린 큰 산돼지 왕이 어느 날 부하들
을 이끌고 험한 산길을 가고 있었다.

그런데 맞은 편에서 큰 호랑이 한 마리가 어슬렁어슬렁 것
어 오고 있었다.

산돼지 왕은 '내가 호랑이와 싸우면 나보다 강한 호랑이가
필시 나를 죽이고 말 것이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진정시키
면서 호랑이를 향해 큰 소리로 거짓 엄포를 놓았다.

"여보게, 자네가 싸울 의향이 있으면 한판 벌이세.
그렇지 않으면 나와 내 부하들은 무사히 통과하도록 해 주
게나."

호랑이는 귀찮은 돼지새끼라 생각하면서,
"흥, 그것은 내가 원하는 바다.
싸우도록 하자.
절대로 이 길은 그냥 지나갈 수 없다."며 싸움을 걸어왔다.

​산돼지 왕은 난처해 하다가 꾀를 내어 말했다.
"여보게, 잠깐만 기다려 주게.
싸움에 앞서서 우리 조상 전래의 갑옷으로 몸을 감쌀 필요
가 있으니 갑옷을 입고 용감히 싸우도록 하세."

"너 좋을 대로 하도록 해라."

그러자 돼지는 부하 돼지들의 똥 속에 몸을 굴려 온 몸에
똥을 발랐다.
그리고 호랑이에게 와서 외쳤다.
"준비는 끝냈으니 싸울 테면 싸우자.
싸우기 싫거든 길을 비키고."

호랑이는 돼지의 모양을 보고 생각했다.
'더럽고 치사한 자식, 내가 항상 작은 동물을 먹지 않는
것은 귀중한 내 이빨을 아끼는 까닭인데 어찌 냄새 나는
돼지를 먹겠는가.'

호랑이는 돼지를 보고 말했다.
"너에게 길을 열어 주겠다.
싸우는 것은 그만두자.

이렇게 해서 돼지는 위기를 면하고 길을 지나게 되었다.
돼지는 뒤돌아보면서 콧노래를 불렀다.
"너도 다리가 넷이고 나도 다리가 넷, 오너라 싸우자.
너는 왜 겁을 먹고 도망을 쳤냐."

호랑이도 건방진 돼지를 향하여 외쳤다.
"너희들은 더러워서 짐승 중에 최하치다.
빨리 꺼져라.
똥냄새에 못 참겠다."

미천한 것은 상대하지 않는 것이 호랑이다운 기세라 하
겠으나 그런 자존심을 찌른 돼지의 지혜도 일품이라 하
겠다.

호랑이는 호랑이의 싸움법이 있고 돼지는 돼지 나름의
지혜와 싸움법이 있다.
​(중아함경 제 15)

유보산 엮음의 "불교 이야기 유머"에서 옮겨적은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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