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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위원장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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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실전달가 이름으로 검색 댓글 1건 조회 1,130회 작성일 19-06-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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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사심을 줄여야 합니다. 물론 사심 없이 분투하는 분들도 계시다는 것은 잘 압니다. 그렇지만 노동운동의 역사가 이젠 짧지 않고 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 누구라도 흔들리지 않고 욕심 한번 없이 노동계에 있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위원장님들은 개인이라기보다 대표이기 때문에 사심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그럼 십중팔구 감옥을 갑니다. 당당히 투쟁하다가 감옥을 가면 그래도 부끄럽지는 않을 것입니다. 올해 노동계가 상당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기대치에 미달해서 그런 부분이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폼은 문재인 정부가 잡고 실익은 극우가 챙기는 현상들이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한국도 현재의 노동운동 흐름이 바뀔 때가 올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예전과 같이 다소 거친 노동운동으로 바뀔 날이 몇 년 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관계에서 냉정만 바라보면 자유한국당의 바보논리 꼴통논리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들은 보수에서 벗어난 꼴통논리에서 헤매이고 있습니다. 그런 식이라면 북한보다 더 나을 것이 없는 판단오류를 계속 범할 것입니다. 우리 노동조합은 남북관계의 냉전인식을 넘어서야 합니다. 북한을 사회주의로만 봐서는 우리만 바보가 될 수 있습니다. 남북관계에서 북유럽 유형이나 그 이상도 구축될 수 있다는 판단을 해야 합니다. 원래 노동조합은 자본주의 지배계급의 모순으로 인해서 발생한 것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더민주당의 모순이 존재하는 동안 노동조합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80년대처럼 학생운동과 사회주의권의 지지 없이 외롭게 분투하는 노동조합이 참으로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잘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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