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질에 헛발질만... > 카드뉴스

본문 바로가기

카드뉴스

조합원이 만드는 진짜 노동조합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뒷북질에 헛발질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댓글 0건 조회 832회 작성일 11-06-10 13:05

본문

노동조합은 6월9일 [보도자료-부산지하철 4호선, 최근 한 달간 차량고장 14건]을 통해 4호선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노동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사의 발표와는 달리 4호선에 꾸준하게 장애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차량핵심 부품의 고장이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는 것을 밝혔다.

달을 보라는데 손가락만 보고 있는 형국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공사 내부가 상당히 험하게 움직이는 꼴이라고 한다. 오늘 오전 임원회의에서 간부들이 막무가내로 깨졌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를 등에 업고 감사실은 현장을 휘젓고 있다고 한다. 팀장·소장 등이 서로 책임을 미루는 판이라는 말도 들려온다.

그런데도 공사는 언론에다 대고는 버젓이 ‘규정에 따르면 고장으로 볼 수 없다’없다면서 4호선 운행과 관련 없는 일이라고 한다.

노동조합이 제기한 부분이 공사의 해명자료처럼 고장이 아니고 안전과 상관없는 부분이라면 그에 맞는 적절한 설명과 사실관계 확인을 하면 되는 일이다. 혹시 경영진에게 보고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면 그에 따라 공사내 보고 및 정보유통체계를 손질하면 된다.

그동안 노동조합이 여러 차례 지적한 것처럼, 지금 공사내 부서간 업무협조와 정보교류는 심각하게 막힌 지경이다. 누가 나서 책임지고 일을 하기보다 미루고 숨기기 급급하다.

공사간부들... 몰라 몰라만 연발

예를 들면, 지난 6월2일 안준태 사장이 직접 나선 기자간담회에서 5월 한 달간 장애가 없다는 자료를 내놓았다. 노동조합은 장애가 누락되었다고 제기했다. 노동조합은 여러 부서에 문의하면서 공사 자료가 잘못됐고, 추가 확인을 요청했다. 기획조정실, 경전철운영사업소, 운영본부 등에 문의했지만 어느 누구도 책임감을 가지고 사실 확인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기획조정실에서는 매우 귀찮은 일이라는 등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관련 자료를 보고 싶다는 요청에 대해서는 누구도 응하지 않았다.

앞서 4월 달에는 노동조합에서 경전철운영사업소를 방문하여 소장에게 그동안 4호선 장애가 얼마나 발생했고, 운행안정성은 어떻게 되는 지 물었다. 그때도 소장은 아무런 권한이 없고 기획조정실이 모든 것을 챙기고 있으니 그쪽으로 문의하라고 책임을 미뤘다. 그러나 기획조정실 역시 자료 요청에 묵묵부답이다.

감사실, 뒷북질에 헛발질만...

공사 감사실에 대한 현장의 여론은 굳이 거론할 필요없다. 작년 어느 때는 감사실이 현장에서 괜한 트집을 잡았다가 한동안 조롱의 대상이 된 적도 있다.

감사실이 이 시점에서 할 일을 찾는다면, 4호선과 관련하여 부실시공이 없었는 지, 개통하고 잦은 사고가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야 할 것이다. 연일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언론은 떠들고, 무인경전철로 개통했다가 불과 열흘 만에 유인경전철로 전환한 후 기약도 없이 안전운행요원이 탑승하고 있는데, 감사실이 이에 관해 무슨 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은 귀를 아무리 돌려봐도 없다.

그런데 경영진들이 호통을 치고 언론이 쌍심지를 켜고 쳐다보니, 겨우 한다는 게 어디서 그런 자료가 나갔는지에 대한 조사에나 눈을 밝히고 있다고 한다. 그런 조사가 이어지자 현장에서 나오는 소리가 ‘감사실이 경영진의 판단착오나 정책미스에 면죄부를 주려고 평범한 직원 몇몇을 노린다’정도다.

감사실이 지금 뭔가 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가진다면, 소소한 잡일처리반에 머물지 말고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길 제안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9,496
어제
12,968
최대
17,086
전체
3,691,350

상호명 :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사업자번호 : 604-82-02975  대표자명 : 오문제  대표번호 : 051-678-6190
Copyright © 부산지하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