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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4호선 운행 장애는 예견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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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댓글 0건 조회 1,435회 작성일 11-04-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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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통 후 발생한 4건의 운행 중단 사고는 시운전 기간 중 발생한 사고의 연장선

○ 인력구조조정을 위한 무인운전 시행으로 지하철 안전과 편리성 실종

○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유인(기관사)운전으로 전환해야

 

3월30일 16시 개통한 부산지하철 4호선이 개통 6일 만에 4차례의 사고가 발생하여 운행을 중단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국 최초 무인지하철로 5중 안전장치를 갖췄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것에 비하면 초라한 초기 성적표입니다.

노동조합은 4호선 개통에 앞서 이러한 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4호선 운영을 위해서는 무인운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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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운전 기간 및 개통 후 열차 장애 현황

 

□ 3월30일 개통 후 열차 운행 중단 현황

 

날짜

발생시간

발생 역(구간)

조치시간

장애 내용

3/31

20:54

미남역(4호선)

11분

스크린도어 장애

4/1

16:25

미남역(4호선)

9분

열차 출입문 장애

4/4

00:04

명장역

23분

추진제어장치 장애로 자동 출발 불가

4/4

06:30

안평~고촌역

7분

신호장애 열차 지연 발생

 

□ 시운전 기간 중 주요 장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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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어 고장 발생 = 낙민역, 반여농산물역 등 2건 발생

열차 자동 출발 장애 = 미남회차선에서 열차 자동 출발 불가 등 3건

 

3월31일 미남역에서 발생한 스크린도어 장애와 오늘(4/4) 새벽 명장역에서 발생한 자동 출발과 유사한 장애 사례가 시운전 기간에도 발생하였습니다.

 

□ 개통전 시승기간 장애 현황(3/16~3/28)

 

합계

차량

신호

전기

통신

설비

전자

기타

3/14

2

1

1

3/16

1

1

3/18

2

1

1

3/19

1

1

3/20

8

1

7

3/22

4

1

3

3/23

3

2

1

3/24

4

1

1

1

1

3/26

1

1

총계

26

3

4

3

1

2

1

12

 

 

2. 4호선은 안전한가?

 

□ 사고시 초기 조치에 최대 20분 소요

 

4호선 개통을 앞두고 공사는 「4호선 안정화를 위한 100일 비상운영 계획」을 통해 ‘무인운전시스템 특성상 장애발생시는 조치에 상당시간 소요’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역에 정차한 열차의 장애 발생 시 탑승조치는 최대 10분이 소요되며, 역과 역 사이 선로구간에 정차한 열차의 장애 발생으로 인한 탑승조치는 최대 20분이 소요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기존 노선의 기관사가 탑승한 노선은 장애 발생 시 초동조치를 5분 안에 이뤄지도록 합니다.

화재 등 사고가 발생할 경우 승객들에게 사고 발생을 알리고 초동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인명피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기존 4호선은 기관사가 없음으로 인해 열차 바깥에 있는 관제소와 역에서 상황을 판단하고 열차로 탑승하여 사고 조치를 취하는 시스템으로 사고 시 조치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 안전과 공존할 수 없는 무인운전

 

노동조합은 2009년 4호선 무인운전을 반대하면서 7일간의 파업투쟁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당시 노동조합은 소수의 운전 관제 요원으로 CCTV를 통한 열차 감시는 사고 발생을 사전에 인지하기 힘들고 사고 후에도 대처 시간이 길어진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노선에 비해 열차가 짧고 좁은 상태로 일상적으로 정원 혼잡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할 때 위험성이 더욱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전체 14개 지하철역 중 9곳이 지하역으로 지하구간 사고 발생 시 대처 시간이 길고, 조치가 힘든 점을 우려했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5중 안전장치를 갖춘 안전한 무인운전으로 주장하나, 개통 초기 4건의 사고 사례에서 볼 때 안전장치와 초동 조치의 미흡함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본 원전 사고 사례에서도 나타나듯이 최첨단 안전시스템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시스템에 대한 과도한 믿음에서 벗어나 있을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두고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을 운행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3. 4호선은 기관사가 운전해야 안전합니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안전하고 편리한 4호선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기존 노선에 준하는 운영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현재 4호선은 기존 노선에 비해 적은 인원을 배치하여 무인운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무인운전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여 기관사가 운전하는 정상적인 지하철 노선으로 운영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와 함께 시운전 기간, 시승기간 동안 발생한 사고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시행하여 유사한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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