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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사] 신묘년 새해, 힘찬 발걸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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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댓글 0건 조회 934회 작성일 10-12-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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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사다난했던 2010년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말 그대로 여러 가지 일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상반기 단체교섭은 공사의 의도된 교섭거부로 애를 태웠습니다. 우유곡절 끝에 임금과 단체협약 체결을 했습니다.

  그러나 많이 부족했습니다. 승진 문제에서 물꼬를 터는 정도로 대부분 현행 유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하반기로 넘긴 개정노조법 관련 사항은 여전히 우리들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서비스지부는 준비부족과 특정 청소용역업체의 노조탄압으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애초 상반기에 임금과 단체협약을 함께 끝내려했지만, 업체들의 반대로 겨우 임금만 끝냈습니다. 하반기 시작한 단체협약 교섭은 평화용사촌과 상이군경회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게 2010년이 저무는 지금도 단체교섭을 매듭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을 약화시키려는 공사와 청소용역업체 탓도 있지만, 근본 원인은 노동조합이 힘 있게 싸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서비스지부는 평화용사촌의 노조탄압과 비상식적인 행위를 뻔히 눈으로 보면서도 대응을 못하고 있습니다. 싸우고 싶어도 단결력이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공사와 업체가 노동조합의 약점을 잘 알고 있는 겁니다.

  적들은 언제나 약한 고리를 치면서 노동조합이 지쳐서 항복하거나 양보하기를 기다립니다. 여기서 한발 두발 물러서면 패배의 쓴맛만 되새기게 됩니다. 노동조합이 어렵게 버티는 이유입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아무래도 올해 투쟁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2011년으로 넘길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저를 비롯한 집행부 능력 부족 탓으로 조합원들에게 계속 부담을 안겨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끈질기게 버티면 반격할 기회가 오지 않겠습니까?

  물론 내년에는 또 다른 사업과 투쟁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가칭)공공운수노조가 내년 4월 출범을 목표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이미 지난 2008년 조합원 총투표로 산별전환을 결의했습니다. 내년은 조합원들과 함께 힘 있게 ‘공공운수노조’라는 큰 틀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2011년 단체교섭투쟁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2년 연속 동결된 임금인상은 물론 현장 부족인력 충원 등 해결해야할 것들이 많습니다. 노동자 통제 감시 시스템인 ERP 저지투쟁도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2010년 한해 고생 많았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산을 오르다보면 벼랑에 굳굳하게 버티고 서 있는 소나무를 보셨을 겁니다. 벼랑을 단단히 움켜지고 질기디 질긴 생명을 꾸려가는 솔처럼 지금의 어려움을 견뎌나갑시다.

저를 비롯한 집행부 더욱 더 분발하겠습니다. 모두 힘냅시다.

 

2010. 12. 27 위원장  박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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