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부산지하철 노사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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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댓글 0건 조회 891회 작성일 10-11-23 13:05본문
[보도자료]
부산지하철 노사 심상찮다
전임자 임금지급 중단 ․ 조합활동 무급 통보 … 노조 강한 반발

23일 오전 10시 30분 노동청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습
부산지하철 노사관계가 위기를 맞고 있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위원장 박양수)는 공사가 노동조합활동을 위축시킬 목적으로 전임자 급여지급 금지를 악용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기자회견문을 읽고 있는 박양수 위원장
노조는 23일 부산지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청이 나서 노사합의를 어기고 있는 부산교통공사의 위법행위 처벌 및 시정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노조는 “공사가 17일부터 노조전임자 급여는 물론 단협과 노조법에 따라 지급되어온 재정자립기금 지급을 중단하고, 일반 조합활동에 대해서도 임금지급 거부를 통보했다”며, “공사가 단체협약을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지난 17일부터 서면역에서 무기한 철야농성에 들어갔으며, 부산시청과 노동청에서 1인시위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노조는 15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한 바 있다. 또 조정만료일인 11월 30일 저녁때 조합원 1천명 이상이 모이는 결의대회를 여는 등 투쟁수위를 계속 높여 갈 계획이라 노사 갈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규탄 발언 중인 윤택근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한편,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지난 9월부터 개정노조법 적용과 관련해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적용범위를 둘러싼 이견으로 갈등을 빚어 왔다. 노조 쪽은 상반기 노사합의에 따라 노조전임자 부분만 개정노조법에 맞게 고치자는데 반해 공사 쪽은 현행 단협의 조합활동을 대폭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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