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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으로 네트워킹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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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댓글 0건 조회 1,004회 작성일 10-03-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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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으로 네트워킹 합시다!

박양수 위원장 24일 사상역무지회 조합원과 밥으로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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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으로 네트워킹’ 첫 테이프를 사상역무지회 조합원들이 끊었다. 박양수 위원장은 24일 오후 1시쯤 덕천역 근처 식당에서 사상역무지회 소속 조합원 13명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는 사상역무지회 요청으로 이뤄졌다. 위원장이 조합원과 한끼 식사를 함께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밥으로 네트워킹’ 추진 1호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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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박양수 위원장은 조합원과 부담없이 얘기를 나누고 싶어 ‘밥으로 네트워킹’이 제안됐다며,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얘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박위원장은 말문을 터는 의미로 승진적체해소 방안과 관련해 인사제도개선 노사공동위원회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 진행 상황을 알리며 이후 계획을 간단하게 설명했다.

  5월 성과급을 12월에 지급하려는 공사 움직임에 대해선 단협 사항으로 임금성격이 분명한 만큼 최소 기본급 100% 보장을 전제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12월에 합쳐 받을 경우 성과급이 많다며 조중동 같은 보수언론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는 조합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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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함께한 역무조합원들은 가장 먼저 침실 문제를 제기했다. 침실에서 옷도 갈아입어야 하는 등 사실상 다용도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고, 열차소음 등으로 숙면이 어렵다고 밝혔다.

  또 지금 곳곳에서 엘리베이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침실을 비롯해 복지시설 공간이 줄어들고 있다며 대책수립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나왔다.

  종합관제소 운전사령의 역 직원 호출도 도마에 올랐다. 특히 열차 안에서 소란을 피우는 취객을 하차시킬 것을 요청하는 호출 같이 난감한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얼마 전 역 내부 도난사건과 관련해 해당 역 당직자 책임 추궁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피의자로 지목되는 자는 유사사건 경력자로 역에 배치할 때부터 우려를 표명했으나 당시 담당자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차제에 공익요원이 역업무를 대신할 수밖에 없는 근무인력부족과 같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단체교섭 요구안으로 제시된 근속승진제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단체교섭과 관련해 공사에선 어떤 안을 내놨는지 궁금하다는 질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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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양수 위원장은 이날 조합원들이 제기한 여러 문제에 대해 지부장 및 지회장과 함께 고민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조합원과 위원장 만남은 조합원들로부터 많은 얘기를 듣기 위한 자리였으나 어색한 분위기 탓인지 활발한 대화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노동조합은 오는 29일 보선지회 조합원과 만나는 등 밥으로 네트워킹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밥으로 네트워킹'을 원하는 조합원은 노동조합 홈페이지 '밥으로 네트워킹' 메뉴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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