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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정규직 비정규직,한 노조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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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댓글 0건 조회 1,408회 작성일 09-09-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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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공서비스지부(청소용역노조)'와 하나되는 사업 앞두고 공청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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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화) 오후 2시 노포차량사업소 승무소 2층 교양실에서 열린 공청회는 세 명의 발제에 이은 참가자 의견 및 질문으로 2시간 반동안 이어졌다.

공청회에는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전현직 위원장, 조합원, 현장간부, 부산공공서비스노조 조선자 지부장과 부산지역 노동시민 단체 등에서 4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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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자는 △부산지하철노동조합 김광희 연대사업부장, ‘부산지하철노조 조직개편 사업안’ △부산공공서비스노조 이영희 사무국장, ‘조직개편사업에 대한 부산공공서비스지부의 입장’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유병국 조직국장, ‘KTX 및 새마을호 승무원 투쟁경과 및 구호관련’ 등 세 명이 나섰다.

 

주요 참가자로는 △부산지하철노동조합 김태진 위원장 △부산지하철노동조합 강한규⦁이민헌⦁양춘복 전위원장 △부산공공서비스지부 조선자 지부장△민주노총 부산본부에서 최승환 조직부장 등 2명△민주노동당에서 이희종 금정위원회 사무국장 등 2명 △전국노동자회 부산위원회 남병희 의장 △부산양산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류승택 의장 그리고 부산지하철노동조합 현장 간부 30여 명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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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동조합 김태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노동계에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하는 모범사례가 많지 않다. 이 사업은 굉장히 중요하다. 조합원과 공유해야 하고, 오늘 참석한 동지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 정규직노동자와 비정규직 노동자가 함께 하는 틀을 잘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부산공공서비스노조 조선자 지부장도 인사말에서  “청소용역노동자들은 조직개편 투표를 98%로 가결시켰다. 오늘 이렇게 공청회가 열린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노동계에 모범이 되는 사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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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공공서비스지부 조선자 지부장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부산지하철노동조합 김광희 연대사업부장은 ‘부산지하철노조 조직개편사업안’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노동조합 공식 회의체를 통해 토론하고 준비한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을 했다.

김광희 연대사업부장은 “작년 대의원대회에서 비정규직 가입을 할 수 있도록 규약을 변경했다. 이에 맞춰 올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조직 개편의 방법으로 청소용역노동자들이 기존 부산공공서비스지부에서 일시적으로 집단 탈퇴와 가입을 통해 부산지하철노동조합으로 함께 조직을 꾸리는 방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 9월 대의원대회에서 관련 규약을 정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조직개편으로 “정규직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해서 비정규직 조직화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조직개편 사업을 통해 비정규직 권리보호와 노동조건 개선 할 수 있다. 조직개편 사업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가 실리를 챙길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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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광희 연대사업부장

 

다음 발제자로 나선 부산공공서비스지부 이영희 사무국장은 “그동안 사업을 준비하면서 부산지하철노조와 꾸준히 입장을 정리하고 조율해 왔기 때문에 큰 이견이 없는 상태”라며, 다만 부산지하철노조와 부산공공서비스지부의 조합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실무적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리고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정규직 비정규직이 하나되기 위한 실천 활동을 앞장서는 것에 감사하며, 조직개편이후에도 조직화사업과 교육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해 진정으로 하나되는 노조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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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공공서비스노조 이영희 사무국장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전국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유병국 조직국장은 KTX 및 새마을호 승무원 투쟁경과 및 구호관련해서 실제 사례를 설명하면서,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의 조직개편사업에서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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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 유병국 조직국장 

 

발제를 마치고 토론과 의견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조직개편 후 청소용역노동자들의 지부 및 지회 조직 형태, 청소용역노동자들을 대표할 현장간부 선출 방식에 대해 물었다. 희생자기금과 구호기금에 대한 적립과 지원에 대한 의견들도 많이 나왔다.

또한 9월 대의원대회에서 규약 정비한 후 이들이 집단적으로 가입하는 시점을 시기적으로 잘 조율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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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에게 충분히 알리고 의견 수렴을 해서, 조직재편과정에서 조합원들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집행부가 노력해야 한다는 주문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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