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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MB심판, 평화통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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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댓글 0건 조회 1,342회 작성일 09-08-20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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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평가, 성과급, 연봉제 도입을 통해 경영자들은 노동자 사이의 경쟁심을 불러일으키고, 노동자들 각자는 서로 다른 이익을 가진 관계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임금을 위해 노동력을 팔고 있는 노동자들은 같은 처지입니다. 개인들로 파편화 되어있다면 노동조건이나 회사 운영에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할 수도 없습니다. 권력을 가진 자들로부터 열매를 빼앗지 못하면, 주주나 기업주들의 몫이 늘어날 뿐, 노동자들의 생활은 하락하게 되는 같은 조건에 놓여있는 집단이 노동자들입니다.
 하지만 노동자들 없이는 회사의 운영도 불가능하고 단 한푼의 이윤창출도 할 수 없는 기업에 맞서서 단결한다면 결과는 바뀌게 됩니다.
임금이 하향평준화 된 상태에서 노동자의 일부만이 몇 푼 더  받아가는 대신, 기업의 몫을 줄이고 노동자의 임금을 상향평준화 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부산지하철 같은 공기업도 사기업과 마찬가지 입니다. 정부의 효율화 정책과 수익성 평가는 공기업이 돈벌이를 위한 사기업처럼 운영되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물론 단결만으로는 부족 합니다. 단결력을 바탕으로 투쟁을 해야만이 권리를 지키고 확대할 수 있습니다.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09년 단체교섭 투쟁을 하면서 이러한 자본-노동자 관계를 직접적으로 경험했습니다. 노동자의 동의 없는 공기업 구조조정과 비정규직 확대 정책에 맞서서 우리는 파업을 했지요.

 해방의 날 815를 맞이하여 서울에서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
한국당(가나다 순)과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MB심판 집회를 한다고 해서 부산지역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함께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다른 이들과의 단결을 통해 우리만의 파업으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풀기 위해서~.
  모든 이들이 알다시피 MB는 기업프렌들리, 반노동, 반민주의 상징입니다. 이 싸움은 단지 이명박 개인의 몰락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노동자 서민을 위한 사회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노동조합은 조합비와 시간을 투자해가며 집회에 참석 하였습니다.
 많은 이들이 참석했더라구요. MB를 싫어하는 사람이 우리만이 아닌 걸 또다시 실감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MB퇴진에 찬성하는 사람이 40%가 넘었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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