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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정당한 노조 파업이 적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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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책부장 작성일19-07-11 19:28 조회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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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노조 파업이 적폐?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제 눈의 대들보를 보라!
-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겸직하고 있는 철도공사의 ‘비상임 이사’와 ‘상임 감사’를 즉각 사퇴하라!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7월 10일(수)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조합원이 받아야 할 370억원의 통상임금을 시민안전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력충원 비용으로 내놓겠다고 했다. 또한 최종교섭에서 임금요구안도 당초 4.3%에서 행정안전부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인 1.8%로 수정하며 파국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는 마지막까지 ‘부산지하철 노동자의 임금 많다’며 임금 동결을 고집하며 합의를 걷어찼다.

교섭결렬 인한 노조의 파업은 헌법에 보장된 정당한 노동자의 권리이며, 부산지하철 노동자들은 ‘안전한 지하철,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법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헌법적 권리 보장, 노동존중의 사회’를 주창하고 있는 정부지만 노동자 파업에 대한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의 대응은 적폐 정권과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부산시는 노조가 파업을 선언하기도 전에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시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한발 더 나갔다. 마치 정치인이나 된 듯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은 국민의 것입니다. 부산은 부산시민의 것입니다” “단호히 막아냅시다. 적폐를 들어내고 정상적으로 돌려놓겠습니다”라며 파업에 들어간 노조를, 노동자를 적폐로 규정하고, 시민들을 자극해 공격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머리를 싸매고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도 모자랄 판에 이딴 페북질이나 해대고 있는 이종국 사장의 저급한 노동인식에 분노한다. 더욱이 이종국 사장이 현재 철도공사의 비상임이사와 상임감사를 겸직하고 있다는 것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부산교통공사 사장자리가 그렇게 한가한 곳인지, 이러한 겸직이 진짜 적폐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전체 철도노동자의 이름으로 철도공사 ‘비상임 이사’와 ‘상임 감사’직을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부산시와 부산교통공사는 ‘빨간색이나 파란색이나 도대체 다른게 뭐냐?’는 부산지하철 노동자의 푸념이 전체 노동자의 분노라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철도노조는 시민의 안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파업에 들어간 부산지하철노조를 적극 지지하며 끝까지 연대할 것임을 다시 한번 밝힌다.


2019년 7월 11일  전국철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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