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고용 투쟁, 보다 강력하게 전개할 것이다.
6월 22일 월요일 오전 19시, 부산시청 후문(주차장 앞)에서 서비스지부 1,4지회 조합원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부산지하철에서 청소노동자들의 직접고용 쟁취 투쟁은 수년 째 계속되고 있으나
부산시는 전임 시장부터 현 시장 직무대행까지 청소노동자들의 요구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부산지하철 청소노동자들은 부산시장 직무대행과 부산교통공사에 묻는다.
예산 절감이 되면서 비정규 노동자에게 더욱 안정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직접고용"을 거부하고 "자회사"만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예산 절감의 압박을 부산교통공사에 끈임없이 하면서,
비상경영을 한다며 고강도 긴축재정을 펼치면서도 예산이 더 많이 드는 자회사 고집은.
그 속내에 검은 목적이 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 강력한 투쟁으로 직접고용을 쟁취할 것이다"라는 서비스지부 동지들의 결의가 뜨겁다.
천연옥 동지가 단결투쟁가에 맞춘 손짓을 가르치고 있다.
결의대회를 마친 서비스지부 조합원들이 힘찬 구호를 외친 후 시청 로비를 가로질러 시청역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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