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죽이지 마라’ 중대재해 노동자 합동추모제 부산
6월 19일(토) '더 이상 죽이지 마라'며 중대재해 노동자를 추모하고 제대로 된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을 촉구하는 합동추모제를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했고, 부산은 서면에서 추모제를 개최하고 서면 일대를 행진한 후, 노동탄압에 맞서 투쟁하는 동지들을 위해 서면시장 번영회 앞에서 규탄 집회 및 마무리 집회를 했다.
토요일의 합동추모제 개최 취지에 대해 민주노총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제정된 이후에도 노동자들의 산재사망은 끊이지 않고 있고 지난 주까지 344명의 노동자가 살해당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끊이지 않는 산재사망, 중대재해의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며 지난 6월 9일 청와대 인근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에 고 이선호 군과 산재사망 노동자들의 분향소를 설치하고,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재사망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대통령의 결단과 책임을 요구하는 민주노총의 요구에 아무런 응답이 없는 가운데 산재사망 노동자들을 추모하며 이 끔찍한 살인을 멈추기 위한 결의의 장을 엽니다. 2021년 살해당한 344명의 영정을 모시고 진행되는 추모제와 뒤이어 진행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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