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월대보름, 올 해 가장 큰 달이 떴다고 하는데 다들 달구경 잘 하셨나 모르겠네요. 소원 빌었어야 하는데 말이죠.
#2
우리 노동조합이 만들어진지 벌써 31년이나 되었네요. 94년, 98년 파업때는 많은 분들이 구속도 당하고 해고도 당했는데 이런 투쟁들이 우리 노동조합을 지금까지 굳건하게 지켜온 초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3
1. 32기 3차 임시대의원대회
지난 주 15일(금) 노동조합 대회의실에서는 32기 3차 임시대의원대회가 '2018년 하반기 회계감사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됐습니다.
#4
이 날 대의원대회에서는 2018년 노동조합 결산 보고와 더불어 올 해 단체교섭 임금요구안을 확정했는데요, 3월 중 노동조건개선(근무형태변경)을 중심으로 단체협약갱신과 임금 전반에 대한 교섭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제 드디어 시작하는군요...
#5
2. 노동조합 창립 31주년 기념식
대의원대회를 마치고 곧바로 우리 노동조합 창립 3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는데요,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6
최무덕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노동조합이 부산지역의 중심이 되어 연대하고 투쟁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는데요, 앞서 모범지회와 모범조합원 시상이 있었습니다. 선정되신 분들께 축하한다는 말씀 전합니다.
#7
3. 부공노협, 노동이사제 교육
부산지역 공공기관 노동조합 협의회 주최로 지난 14일(목) 박희석 서울교통공사 노동이사를 초청해 노동이사제에 대한 교육을 부공노협 소속 노동조합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요, 최무덕 위원장이 우리 노동조합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8
부산시는 올 해 하반기 우리 공사를 노동이사제 도입 시범기관으로 지정해 노동이사제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추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노동이사제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들을 설명하기 위한 사전교육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9
4.대구 안전연수 기행 참가
공공운수노조, 궤도협의회 주최로 2월 17일(일), 18일(월) 양일간 대구에서 진행된 <대구안전연수기행>에 우리 노동조합 간부들이 참석했습니다.
#10
2003년 200여명의 사망자를 낳은 대구지하철 참사를 추모하고 생명과 안전을 위한 궤도 노동자들의 책임과 의무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11
5. 부산공공정책포럼 출범식
부산공공정책포럼 출범식이 2월 18일(월)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는데요, 부산공공정책포럼은 공공기관 노조, 진보성향의 시의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정책개발 등을 논의하는 정책협의체입니다.
#12
포럼은 이날 채택한 선언문에서 "공공서비스를 공급하고 생산하고, 소비하는 모두가 공공성을 위해 노력하고 의사결정에 참가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공공성과 밀접한 부산지하철에 대한 정책연대가 기대됩니다.
#13
6. 민주노총 총력투쟁 기자회견
지난 18일(월)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연산동 민주당 당사앞에서 ILO핵심협약비준과 노동법 개악을 규탄하고 영리병원 철회 등의 요구를 담은 민주노총 요구안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14
7. 경사노위 탄력근로제 확대 합의
2월 19일(화) 경사노위에서 탄력근로제를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 합의를 했는데요, 주 52시간 위반 처벌 유예기간 종료를 앞두고 있어 주 52시간제의 무력화가 예상됩니다. 주52시간제는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했는데 말이죠.
#15
특히 노동조합이 없는 사업장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피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언론은 이번 합의에 대해 한국경제의 부활의 신호탄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다 나쁘지만 한국노총은 정말 더 나쁘네요.
#16
8. 서비스지부 운영위 투쟁결의 단합대회
우리 노동조합 서비스지부 운영위원들은 지난 13일(수) 이번 집행부 처음으로 단합대회 자리를 가졌다고 하는데요, 서비스지부는 2주째 본사에서 직고용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날 이후로 부산시청까지 선전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17
지친 일상을 살고 있다면 멋진 휴가를 상상해보세요. 상상만으로도 힘이 되거든요. 멋진 휴가를 꿈꾸며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