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노동조합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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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카드뉴스

(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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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서 청소업무에 대해 왜 자회사를 고집하는지 이유를 알았습니다. 공사가 직접고용을 하면 연간 69억의 추가 적자가 발생한다고 부산시에 허위보고를 계속 하고 있더라구요. 직접 고용을 해도 기본급을 170여만원 수준으로 맞춰놓았으면서 사기를 치고 있네요. 노조가 현재 용역비 범위 내에서 논의하자고 하는데도 말이죠.

#2

공사가 자회사 만들려는 이유가 비용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누군가가 해먹을려고 한다는 거 과한 상상인가요? 끊임없이 왜곡된 자료를 부산시에 전달하는 세력들에게 전합니다. "그러는거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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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동조합, 부산시 면담 우리 노동조합은 10일(화) 14시, 부산시의회 운영위원장실에서 김경덕 부산시 재정관, 정임수 재정혁신담당관, 주무관 등 부산시 관계자와 노기섭 부산시의원과 함께 서비스지부 직접고용에 대해 만남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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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노동조합은 직접고용 시 부가세 등을 활용하여 처우개선을 할 수 있고 관리의 어려움을 이유로 자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는데요, 부산시는 공사가 직접고용 시 69억의 추가비용이 소요되어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자회사를 설립해야 한다는 보고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5

지난 2년 간 노사전문가 협의기구에서 공사는 직접고용 시 추가비용이 들지 않지만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자회사를 설립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었는데요, 부산시에는 이런 식으로 보고를 올리고 있었다는게 정말 어이가 없네요. 구라치면 어떻게 되는지 아귀한테 한 번 걸려봐야 하는데 말이죠.

#6

2. 태국 도시철도 활동가 노동조합 방문 지난 6일(금) <한-태국 도시철도 조직활동가 교류사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태국 도시철도 조직활동가들이 부산지하철을 방문했는데요, 제일 먼저 경전철 사업소를 방문해 무인경전철 시스템에 대해 견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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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노동조합을 방문해 위원장, 사무국장, 수석부위원장과 함께 부산지하철 노동조합에 대한 소개와 최근 파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 분들이 소주를 굉장히 좋아하셔서 깜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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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종국 사장, 노동조합 방문 우리 공사 이종국 사장은 11일(수) 오후 노동조합을 방문해 최무덕 위원장과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한가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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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산시 1, 2호선 급행열차 추진 지난 8일(일) 오거돈 시장은 부산지하철 1, 2호선에 급행열차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약 8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되고 2028년 운영이 예상됩니다.

#10

1호선의 경우 9개의 급행정거장으로 현재 78분에서 44분으로 2호선의 경우 11개의 급행정거장으로 85분에서 54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과연 열차 운행을 하면서 신호시스템 교체, '추월과 대피'를 위한 공간확보 등이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그런데, 이런거 할려면 공청회라도 거쳐야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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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노동조합 징계위원회 1심 결과 지난 주 진행됐던 노동조합 징계위원회 1심이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징계대상자 377명 중 제명 8명, 정권 2년 1명, 정권 1년 247명 등 각 처분결과가 개인에게 통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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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화)까지 재심신청을 받고 10월 23일(수) 재심 징계위원회가 개최되는데요, 이후 확정된 결과는 유인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다음부터는 꼭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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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추석 귀향선전전 노동조합 사무국은 11일(수) 오전 노포역에서 <민주노총 부산본부 명절 귀향 선전전>을 진행했는데요, ILO협약인준, 직장갑질 등의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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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KTX, SRT 승무원 파업 돌입 KTX 승무원(코레일 관광개발지부)들은 자회사 반대와 철도공사의 직접고용 약속이행을 요구하며 11일(수) 13시 파업출정식을 진행한 후 총파업에 돌입하는데요, SRT 승무원들도 공동파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동지들의 투쟁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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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추석입니다. 이 날만큼은 서로 잔소리 하지말고 차례도 함께 준비하고 맛있는것도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술 한잔 하다가 조국 때문에 싸우지 마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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