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부산지하철노조 쟁의행위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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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조는 지난 25일부터 사흘간 조합원 3천456명을 대상(투표율 91.4%)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4.55%(찬성 2천671명)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28일 밝혔다.

노조는 다음 달 9일 금정구 노포동기지창 주차장에서 조합원 비상총회를 소집해 부산교통공사와 최후 단체교섭을 벌인다고 전했다.

이날 단체교섭이 결렬될 경우 다음날인 10일 오전 9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부산지하철노조 박호영 선전부장은 "부산 지하철은 전국 지하철 중 가장 적은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신규인력이 적어도 199명은 충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미 기자 mi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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