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노조 인력 충원요구…조정 신청
송고시간2013-06-18 09:32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하철 노조는 18일 인력 충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단체협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올해 임단협에서 ▲신규 인력 452명 충원 ▲노후설비 교체 예산계획 수립 ▲지하철 상시업무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5.3%의 임금 인상안도 제시했다.
교통공단은 지난해 부산시의 경영진단 결과 현재 인력이 적정하다며 노조의 요구를 거부했다. 공기업 임금 인상률도 2.8%로 제한하고 있어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태도다.
노조는 이달 14일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을 결의한 데 이어 25일부터 3일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이기로 하는 등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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