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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열린 채용’ ... 남녀고용평등 공로 ‘장관 표창’ 수상

부산교통공사, ‘열린 채용’ ... 남녀고용평등 공로 ‘장관 표창’ 수상

기사승인 2012. 04. 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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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채용’ ... 남녀고용평등 공로 ‘장관 표창’ 수상
부산교통공사가 ‘제12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분야 남녀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부산교통공사 
[아시아투데이=김옥빈 기자] 부산지역 최대 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가 남녀고용 평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배태수)는 지난 2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소재 (주)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제12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분야 남녀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표창 수상을 계기로 성별, 학력, 연령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여성 인력이 도시철도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 부산교통공사의 노력이 인정받게 됐다.

부산교통공사의 직무 특성상 기술인력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열린채용으로 여성 입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 신규채용 시에는 여성이 16%를 차지하기도 했다.

부산교통공사는 또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여성 직원이 육아 등 가정과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그간 시행해온 가족친화경영에 더욱 속도를 내 실질적 남녀고용 평등에 기여할 예정이다.

교통공사는 여직원 휴게실을 완비, 임신 직원이 거주지 인근 등 희망부서에서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출산․육아 휴직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이 외도 오는 7월에는 부산진구 범천동 소재 본사에 직장보육시설을 열어 직장내 육아환경을 한층 개선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최대 공기업인 부산교통공사가 남녀고용 평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종철 부산교통공사 경영본부장은 “남녀 고용평등을 위한 공사의 노력을 인정받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역에서 모범적인 남녀평등의 직장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제도와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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