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전동차 및 시설 교체, 2인 승무 실시, 외주용역 직영화 등

▲ 부산지하철노조가 19일 결의대회를 갖고 시민서명지를 교통국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부산지하철노조 제공>

[부산=위클리오늘] 전용성 기자=부산지하철노조는 19일 오전 부산시청광장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4차 결의대회를 갖고 박철만 차량지부장이 안전한 지하철 만들기를 위해 받은 10만4천987명의 시민 서명지를 정태룡 부산시 교통국장에게 전달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8월 한 달 동안 진행한 노후 전동차 및 시설 교체, 2인 승무 실시, 안전인력 확보, 외주용역 직영화 등 안전한 지하철 만들기 서명운동에 총10만4천987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부산지하철 1호선은 노후전동차로 인해 지난 6월 10일 동래역 화재사고, 7월 18일 시청역 화재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됐다.

시민들의 여론 속에서 최근 부산시는 언론을 통해 일부 노후전동차에 대한 신차 도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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