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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호선 장산 양산에 회차를 하다 보면 양심을 넘어 인간성을 버려놓은 현장을 볼 수 있다 > 담배꽁초,각종 쓰레기에 오물?까지... > 승무소에서는 회차선은 기관사의 자존심이라는 캐치프레이즈까지 걸고 쓰레기 투기 근절을 대대적으로 교육을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는 듯했다 > 그래서 생각해보았다 혹시 처음부터 너무 더러워서 더 버리지 않을까하고 깨끗하면 버리지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쓰레기투기를 해 놓은 곳에는 나도 버리고싶은 충동이 생기니까 > 암튼 그래서 청소를 하기시작했다 > 1년넘게 비닐봉지를 가지고 다니면서 회차를 할 때, 또 입고나 출고를 할때 시간이 남을 때면 수시로 치웠다 > 하지만 결론은 소용이 없었다 > 나만 쌩고생을 할 뿐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 방금 청소하고 갔었는데 몇시간 안되서 가보면 또 버려놓았다 > 그것도 쓰레기통이 분명히 있는데도 가에다가 아무렇게나 버려놨다 > 큰 쓰레기는 역에 가지고 나가서 버리라고 쓰레기통을 구비해놓고 교육을 했는데도 큰쓰레기까지 담배꽁초만 버리라고 해논 작은 재떨이통에 쑤셔넣어놨다 > 또 양산 장산에 화장실을 만들어놨는데도 회차선에 아무렇게나 오줌을 휘갈겨놔서 냄새가 장난이 아니다 > 똥은 두말할것도 없다 > 나도 기관사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런다는 건 핑계다 > 맘만 먹는다면 충분히 화장실도 다녀오고 휴지통에 버릴 수있는 시간은 된다고본다 > 청소를 중단한지 2주정도 되었는데 정말 가관이다 > 쓰레기하치장이 따로 없다 > 거기 설치해논 쓰레기통이 무색할정도로 양사방에 쓰레기투성이다 > 뭣때문에 이러는지 이해가 안간다 > 회사에 불만이 있는걸까? 아님 사회에 불만이 있어서일까? > 분명한 건 투기자들이 제정신은 아니란거다 > 이들은 하루빨리 찾아내서 정신감정을 받게하고 여러사람의 안전을 위해서 기관사업무에서 배제시켜야 하지않을까 > 입사시스템도 좀 더 보완을 해서 기관사의 얼굴에 먹칠을 하는 그런 사람들을 미연에 걸러내야 하지 않을까싶다 > 그리고 CCTV라도 설치해야 하지않을까싶은데 그러면 또 인권 운운하겠지 > 권리를 주장하기이전에 먼저 인간다운 행동부터하시라 > 그곳을 볼때마다 기분상하는 내 인권도 중요하다 > 그 사람들도 집에 가서는 아이들한테 와이프한테 정리 잘 하라고 깨끗하게 써라고 잔소리하겠지 > 남이 보는 앞에서는 점잖은 척 바른 척하면서 뒤에서는 온갖 더러운 짓을 다 하고 다니는 판검사,정치인들이랑 다를 게 뭐가 있는가 > > 쓰레기투기를 하고 담배꽁초를 아무데나 버리는 사람들의 면면을 잘 안다 > > 제발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 이글을 보고도 바뀌지 않는다면 당신들은 인간말종 인간쓰레기입니다 > 버릴때 가슴에 손을 얹고 나는 인간쓰레기입니다 > 하고 버리세요 > 변화가 없으면 담번엔 쓰레기 투기자들의 실명을 올리겠습니다 > > 웹 에디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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